2021. 5. 31. 19:00ㆍ카테고리 없음
다니엘은 바벨론에 잡혀가 왕들의 환상을 해석하며 총리가 되엇고 미래를 예언했습니다.
01. 다니엘의 결심(1장)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왕에게 관료로 선발되었다.
02. 세계사 예언(2-7장) 다니엘은 환상을 해석했고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세계사를 예언했다.
03. 유대사 예언(8-12장) 장차 일어날 북방왕의 만행과 종말의 대환난과 구원을 예언했다.
01. 다니엘의 결심(1장)
다니엘이 포로로 잡혀간 것은 BC 605년이었습니다.
다니엘은 1차 바벨론 유수 때 잡혀온 귀족 소년이었습니다. 그는 바벨론 왕립학교에서 고위 관리가 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정조를 지키기 위해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겠다고 했고, 10일간의 채식 테스트로 그래도 괜찮다는 것이 검증됐습니다. 이러한 그를 바벨론궁의 최고 관리인 환관장이 욓려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학문과 지혜가 탁월했고, 환상과 꿈을 해석하는 은사가 있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발탁해 고레스왕까지 BC 605-536년 거의 70년 동안 관료로 지냈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한 소년 다니엘이 하늘의 지혜를 얻게 된 것입니다!
다니엘("하나님이 심판하신다")과 그의 친구들 하나냐("여호와의 은혜"), 미사엘("하나님 같은 이 누구랴"), 아사랴("여호와께서 도우신다")는 바벨론식으로 개명을 했습니다. 각각 벨드사살("벨이여 왕을 보호하소서"), 사드락("아쿠의 명령"), 메삭("아쿠 같은 이 누구랴"), 아벳느고("느고의 종") 였습니다. 바벨론의 우상을 이름에 붙여서 그들의 신앙적 정체성을 바꾸려고 했지만 그들은 변질되지 않았습니다.
02. 세계사 예언(2-7장)
① (2장) <느부갓네살의 꿈>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했습니다. (단 2:4-9:28)은 아람어로 기록돼 있습니다. 당시 바벨론의 상용어는 아람어였고, 종교 의식에서는 아카드어, 역사 기념비에는 앗수르어가 사용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본 큰 신상 | |||
큰 신상 (2장) | 짐승 (7장) | ||
1. 금 머리 | 바벨론 | 느부갓네살 | 사자 |
2. 은 가슴 | 바 사 | 또 다른 제국 | 곰 |
3. 놋 배 | 헬 라 | 온 세계 통일 | 표범 |
4. 쇠 다리 | 로 마 | 강력한 제국 | 짐승 |
* 돌 태산 | 메시아 | 하나님 나라 | 인자 |
세상 나라가 끝나는 날 주의 나라가 세워지리라.
② (3장) <금신상과 풀무불>
다니엘의 세 친구가 금신상에 절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7배나 뜨거운 풀무불 속에 함께 있었던 이(천사 또는 그리스도)가 그들을 구원했고, 결국 우상숭배의 자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로 변하는 영적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다니엘이 현장에 없었던 것은 지방관리가 참석 대상이었기 때문입니다.
③ (4장) <왕의 교만과 겸비>
느부갓네살은 온 땅을 덮는 큰 나무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경고를 받았지만 바벨론성을 보고 자만하다가 소처럼 풀을 먹으며 일곱 때를 지냈으며 총명을 회복한 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④ (5장) <벨사살왕의 멸망>
BC 605년 다니엘이 15세였다고 추정하면 이때는 82세였습니다.
부왕 나보니두스는 즉위 직후 아라비아 원정길에 올랐고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BC 533-538년 벨사살이 바벨론의 실질적인 왕권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벨사살왕은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게 하여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했습니다.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썼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끝났다 끝났다 부족하다 나뉘리라".
역사가 헤로도투스의 증언에 따르면 "궁 안의 모두가 술에 취해서 메대군이 손쉽게 점령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멸망의 날까지 취해서는 안됩니다. 깨어나십시오!
바벨론은 실제로 바사-메대 연합군이 정복했습니다(에 1:14). 다만 바사의 고레스는 숙부인 다리오의 딸과 결혼했고 62세의 다리오를 바벨론 왕에 등극시켜 주었습니다. 3년 후 다리오가 죽자 고레스가 바벨론의 왕으로 등극했습니다. 바벨론 정복은 바사-메대의 정치적인 연대로 인한 작품이었습니다.
⑤ (6장) <사자굴 속 다니엘>
다니엘이 최고 총리(영의정)가 되지 시기하는 정적들의 음모로 인해 사자굴에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자들의 입을 막으사 다니엘을 건지셨고 다리오는 반대로 참소자들을 사자굴에 던졌습니다.
⑥ (7장) <네 짐승과 인자>
네 짐승의 환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날개가 달린 사자(당시 바벨론의 문양) ☞ 바벨론
- 한쪽이 기운 곰(메대-바사의 불균형)-세 갈빗대(리디아 바벨론 애굽) ☞ 바사
- 새 남개의 표범(초고속으로 정복한 알렉산더)-네 머리(알렉산더 사후 제국이 네 개로 분열) ☞ 헬라
- 무서운 짐승(역사상 최강의 제국) ☞ 로마
- 인자가 세우실 영원한 하나님 나라 ☞ 메시아
알렉산더 대왕 사후에 나뉜 4개의 국가는 헬라, 소아시아, 셀류커스 왕조의 시리아, 톨레미 왕조의 애굽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인자"라고 부르신 것은 다니엘의 환상을 언급하심이었습니다.
03. 유대사 예언(8-12장)
① (8장)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
두 뿔의 숫양이 상징하는 메대와 바사는 서쪽에서 온 숫염소가 상징하는 헬라에게 패배하는데, 숫염소의 현저한 뿔이 알렉산더 대왕입니다. 숫염소의 네 뿔은 네 나라로 갈라짐을 뜻하며, 작은 뿔인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가 제사를 폐하고 성소를 헐어버린 BC 167년부터 계산하면, 2,300주야(1,150번의 낮밤의 합 즉 3년, 14절)가 지난 BC 164년에 유다 마카비가 봉기해 성전을 수복하고 정화했습니다.
② (9장) <70이레에 대한 환상>
다리오 원년에 다니엘이 예레미야서를 읽다가 70년 만에 귀환한다는 예언을 깨닫고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70이레에 대한 환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7이레(고레스 칙령에서 성전 재건까지).
- 62이레(성전 재건 이후 그리스도의 초림까지).
- 중간기(예수님 처형, 디도의 예루살렘 함락).
- 1이레(적그리스도의 활동과 대환난).
주님은 심판과 구원의 날짜를 세고 계십니다.
③ (10-11장) <힛데겔강가의 환상>
고레스 3년에 힛데겔(티그리스) 강가에서 환상 중에 세마포 옷을 입은 이(그리스도로 추정, 계 1:13-16)가 다니엘에게 바사와 헬라의 역사를 말씀하셨습니다.
힛데겔강가의 환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바사 4대 왕 아하수에로의 그리스 침공.
- 능력 있는 왕 알렉산더 대왕의 등장.
- 분열 이후 남방(애굽 톨레미 왕조)과 북방(시리아 셀류커스 왕조) 사이에 벌어진 기나긴 전쟁.
세상 제국과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안티오쿠스 4세는 북방(셀류커스 왕조) 출신의 비천한 왕이었습니다. 왕위 계승자 데미드리오를 로마에 감금하고 왕의 직계도 아닌데 거짓으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자기를 신의 현현(에피파네스)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은 그를 에피마네르(미치광이)라고 불렀습니다. 1차 애굽 약탈 후 이스라엘에 와서 8만 명을 학살했습니다. 2차 애굽 원정시 로마함대에 패전하자 분노해서 예루살렘 성전에 와서 온갖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에 제우스 신상을 세우고 제단에 돼지 피를 쏟았습니다.
유다 마카비의 성전 수복을 기념하여 오늘날까지 하누카(수전절)를 지킵니다. 그는 최후 전쟁을 일으킬 적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입니다.
④ (12장) <영생과 영벌>
천사장 미가엘이 하나님의 백성(성도들)을 보호하는 가운데 일어날 환난은, 가깝게는 에피파네스의 성전 훼손, 멀게는 종말의 대환난입니다. 생명책(1절; 시 69:28; 빌 4:3; 계 13:8)에 기록된 자는 다 구원받고, 죽은 자들도 영생과 영벌에 들어가리라(2절; 계 21:6-8). 많은 이를 옳은 데로 돌이킨 자는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나리라(3절; 마 13:43).
다니엘의 봉함된 예언은 마지막 때에 성취될 예언이니, 결국 많은 이들이 종말의 비밀을 알고자 노력해서 지식을 얻게 되리라(4절). 멸망케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1,290일(11절)은 3년 반의 환난기간(7절; 계 12:6)으로서, 여기에 45일(메시아 왕국이 세워지는 기간으로 추정)이 더해진 1,350일까지 이르는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다니엘아, 부활하여 상급받을 마지막 날을 기다리라(13절; 딤후 4:8; 계 22:12).
- 하나님께 뜻을 정한 사람을 지키시고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1:8-21).
- 세상의 모든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이십니다(2:27-28).
- 당신을 가까이하여 헌신하는 자에게 큰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9:23,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