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은 유다의 멸망을 예언하다(에스겔 12-24장)

2021. 5. 27. 19:00카테고리 없음

에스겔은 징조와 메시지와 비유를 통해 유다의 죄악을 고발하고 멸망을 예언했습니다.
01. 유다에 임할 심판2(12-19장) 에스겔은 포로될 것을예언했고 지도자의 부재를 한탄했다.
02. 유다에 임할 심판3(20-24장) 조상들의 죄를 따른 남유다에 심판이 임하리니 슬퍼하지 말라.

01. 유다에 임할 심판2(12-19장)

① (12장) <포로됨의 행위 예언>

에스겔은 포로의 행장을 꾸려 낮에 내놓고 밤에 나가는 징조와 떨며 음식을 먹는 행위를 통해 임박한 심판을 알렸습니다.
"날이 더디고 묵시가 사라지리라"는 이 속담을 다시는 말하지 못하리라. 날은 가깝고 모든 묵시는 속히 응하리라.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결코 안일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② (13장) <거짓 선지자들>

거짓 선지자들은 황무지의 여우 같아서 성 무너진 데에 올라가지도 않고 수축하지도 않으며, 평강이 있다고 백성을 유혹하니 균열을 숨기는 담벼락의 회칠과 같습니다(10절; 마 23:27). 또한 여예언자들은 거짓 삯을 위해 점복을 하며 의인을 근심케 하고 악인을 굳세게 합니다.

③ (14장) <장로들>

하나님은 에스겔을 찾아온 장로들이 우상숭배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거짓 예언한 선지자는 자기 쵯값을 치르고, 그 선지자에게 물어본 자도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말세에 미혹하는 일이 많으니 이런 일에 동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딤전 4:1).
어떤 나라가 범죄하여 징계를 받을 때는 노아, 다니엘, 욥이 중보할지라도 자기 생명만 건질 것이라고 엄중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끌려온 기존 포로공동체는 귀환의 소망이 물거품이 되어 실망하겠지만, 예루살렘 몰락 이후 포로로 잡혀온 이들의 소행을 보니 정말 망할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되어 오히려 위로를 받게 되리라.

④ (15장) <포도나무 비유>

포도나무가 땔감으로 던져지듯이 예루살렘 주민도 그와 같으리라.
포도나무는 볼품이 없어도 열매가 큰 기쁨이 되는 나무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은 제거할 가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쁨의 열매가 되어야 겠습니다.

⑤ (16장) <부정한 여인 비유>

이스라엘의 역사는 간음한 아내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근본은 가나안이 되었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족장시대 때 버려진 아이처럼 불쌍했습니다. 애굽시대 때 들풀처럼 많으나 헐벗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시내산에서 옷을 입히고 언약을 맺었습니다. 통일왕국 시대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왕후의 지위와 명성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분열왕국 시대 때 그들은 이방인을 따라 열방과 행음했고, 강대국을 하나님보다 의지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간음한 아내에 화와 보응이 있을 것이라고 에스겔에게 대언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아내처럼 사랑하셨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했습니다.

⑥ (17장) <두 독수리 비유>

큰 독수리(느부갓네살)가 꺾은 백향목 가지는 장사하는 땅(가나안)에서 상인의 성읍(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여호야긴왕을 상징합니다. 그 따으이 종자를 심어 자란 포도나무는 다른 큰 독수리(애굽)를 의지하다가 멸망한 마지막 왕 시드기야왕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연한 가지는 만민을 살리실 메시아를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의 반복된 실패는 메시아의 구원으로 귀결됩니다.

⑦ (18장) <속담과 메시지>

"아버지가 신포도 먹어 아들 이가 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모든 영혼이 다 주께 속했고 소중합니다. 하지만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게 됩니다. 부자 간에 서로의 죄악을 담당하지 않습니다. 악인이 회심하면 이전 죄는 기억되지 않습니다. 조상을 탓하거나 신세를 한탄하지 말고 진실하게 회개하면 소망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의인이 변심하면 이전 의는 기억되지 않습니다. 이전의 선행이 다 소용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선민의식을 내려놓고 다시 주 앞에 겸비하라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악인도 살리기 기뻐하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살 길을 찾아야 합니다. 악인도 의인도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⑧ (19장) <애가>

이스라엘 고관들을 위한 애가를 지었습니다. 왜냐면 17대 왕 여호아하스는 애굽에 끌려갔고(3-4절; 대하 36:4), 18-20대 왕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는 바벨론에 끌려갔기 때문입니다. 결국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권세자의 규, 즉 지도자가 부재하게 되었습니다.

02. 유다에 임할 심판3(20-24장)

① (20장) <장로들의 문의>

7년 5월 10일에 장로들이 여호와께 물으러 오자 조상들처럼 너희도 반역과 우상숭배를 일삼는다고 책망하시며 광야에서 조상들을 심판하셨듯이 그들을 열방의 심판으로 심판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바마("산당")는 바("다니다")와 마("무엇이냐")의 합성어입니다. "너희가 다니는 산당이 무엇이냐?"는 말씀은 그들이 쓸데없는 곳에 다니고 있다는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입니다. 온 이스라엘이 성산에서 예배하리라. 포로귀환 및 메시아 왕국에 대한 이중적인 예언입니다.

② (21장) <여호와의 칼>

여호와께서 칼을 빼어 의인과 악인을 끊으시고 열방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업신여기는 규"인 남유다의 왕들이 사라지게 하시리라. 그리고 바벨론 왕이 처음에는 암몬의 랍바성(삼하 12:26) 대신 유다의 예루살렘을 치기로 점괘를 얻지만, 그다음에는 그들이 암몬도 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③ (22장) <심판 메시지>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심판하실 수밖에 없는 성읍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피 흘려 벌 받을 때가 이른 성읍입니다. 고관들이 권력남용으로 무고한 피를 흘렸습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학대했습니다. 성물들을 우습게 생각하고, 안식일을 더럽혔습니다. 간음, 간통, 근친상간 등 성적인 죄들을 저질렀습니다. 뇌물, 고리대금, 강탈 등 물신숭배가 심각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제거할 찌꺼기가 되었습니다.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반역하다니! 제사장들이 율법과 성물을 범하다니! 고관들이 불의한 이익을 탐하다니! 백성들이 포악하고, 강탈을 일삼고, 가난한 자를 압제하고, 나그네를 학대하다니! 무너진 데를 막아설 중보자가 없었ㅅ브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이렇게 심판받을 상황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④ (23장) <형과 동생>

하나님을 잊고 음행한 죄를 담당하리라.

오홀라 오홀리바
"그녀 자신의 장막" "그녀 안의 내 장막"
멋대로 신전을 세움 하나님의 성전 처소
북이스라엘/사마리아 남유다/예루살렘
앗수르와 행음 앗수르와 연애
므나헴(왕하 15:19) 아하스(왕하 16:7,11)

⑤ (24:1-14) <끓는 가마>

9년 10월 10일에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니, 녹슨 가마처럼 더러워진 예루살렘을 끓는 가마처럼 심판하시고 죄악을 정결케 하시리라.

⑥ (24:15-27) <아내의 죽음>

에스겔이 아내의 죽음에도 슬퍼하지 못한 것은 하나님이 그분의 성소를 슬퍼하지 않고 버리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행위 예언, 기적, 꿈, 환상, 사건 등 다양한 채널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12:3).
  • 공의의 심판과 자비의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18:29-32).
  • 멸망할 수밖에 없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중보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