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승리를 하다 (요한계시록 12-22장)

마지막 심판 후 바벨론은 멸망하고 주께서 재림하시리니 천년 왕국 이후 천국이 임하리라.

01. 천군과 용의 싸움(12-14장) 용이 여자를 박해하고 두 짐승이 훼방하나 어린양이 추수하신다.
02. 일곱 대접 재앙(15-16장) 일곱 대접을 쏟으니 악인들에게 재앙이 임했고 심판이 완성되었다.
03. 바벨론의 멸망(17-18장) 큰 음녀는 짐승과 갈등해 망하리니,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지리라.
04. 혼인잔치와 재림(19장)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선포한 뒤, 주께서 천군과 임하사 만국을 치셨다.
05. 천년왕국과 천국(20-22장) 천년왕국 이후 새 예루살렘이 임하리니, 예수님은 속히 오시리라.

01. 천군과 용의 싸움(12-14장)

천군과 용의 싸움 양상은 다음과 같습니다(12장).

1. 아이(예수님)를 낳은 여자는 첫째는 마리아, 둘째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상징한다. 광야로 1,260일 동안 피신했다.
2. 큰 용은 옛 뱀(창3:1), 마귀(Devil, 참소자), 사탄(Satan, 대적자). 미가엘과 천군이 이겨 용과 사자들을 쫓아냈다. 용이 분노해 교회를 박해했다.

사탄은 천상에서 패배하고 쫓겨난 존재일 뿐입니다!

용이 세운 두 짐승은 다음과 같습니다(13장).

1. 바다 짐승은 로마 제국을 비롯한 세속 권력으로 신성을 모독하고 42개월 간 교회를 박해하며 생명책에 없는 모든 이에게 경배를 받더라.
2. 땅의 짐승은 황제숭배 종교와 이단사상으로 어린양을 모방하며 사람들에게 짐승의 이름인 666표를 받게 한다(신6:8, 당시 로마에서는 황제숭배자에게 확인서를 주어 사회경제 활동을 하게 했다).

악의 삼위일체 = 용(사탄) + 바다 짐승(적그리스도) + 땅의 짐승(거짓 선지자): 이것은 사탄이 하나님을 모방한 것입니다(16:13). 마지막 때에 세속 정치와 종교가 몰아쳐도 결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네로 가이사(Nero Caesar)의 히브리 음가가 666입니다. 다만 당시 네로는 죽었기에 그의 환생으로 여겨졌던 도미티안을 가리키는 상징이자 앞으로 등장할 적그리스도의 상징입니다. 7이 하나님의 완전수라면 6은 불완전수입니다. 666은 불완전한데 완전한 척 세상을 미혹하는 사탄의 세력입니다. 세상의 정치·종교 사상에 미혹되어 빠지지 마십시오.

악의 세력이 득세한 듯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받을 것이고 불신자들은 심판에 이를 것입니다.

구원과 심판의 7가지 환상은 다음과 같습니다(14장).

1. 어린양과 144,000인이 시온산에 있다.
2. 천사가 복음을 들고 외쳤다. "하나님을 경외하라".
3.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4. "짐승에 경배하면 진노가 임한다".
5.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6. 인자께서 낫으로 곡식을 수확하셨다.
7. 천사가 낫으로 진노의 포도를 수확했다-1,600(4² x 10²) 스다디온(19m).

우리는 지금 역사의 마지막 구간에 서 있습니다. 구원의 길에 들어설 것인지, 심판의 길에 들어설 것인지는 이 땅에서만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02. 일곱 대접 재앙(15-16장)

요한이 본 큰 이적은 다음과 같습니다(15장).

1. 큰 이적(용의 악행[12:3-4], 용의 징벌[15:1])을 보다.
2. 불이 섞인 유리 바다(4:6, 하나님의 존전[겔47:1; 계22:1]에서 심판이 나오는 모습)가에서 승리자들이 노래하다.
3. 하늘에 증거 장막(민17:7)의 성전이 열리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생명수도 흘러나오고 불심판도 나옵니다. 이것은 지성소에서 불기둥도 나오고 불심판도 나온 것과 동일합니다(민9:15, 16:35; 레10:2). 거룩하신 하나님의 존전은 구원의 자리이자 심판의 자리입니다.

일곱 대접의 재앙은 다음과 같습니다(16장).

1. 첫째 대접- 666 받은 자들에게 종기가 나다.
2. 둘째 대접- 바다의 모든 생물이 죽다.
3. 셋째 대접- 하천이 피가 되니 순교자들 때문이다.
4. 넷째 대접- 해가 불로 사람들을 태우다.
5. 다섯째 대접- 짐승의 나라에 어둠과 고통이 임하다.
6. 여섯째 대접- 동방 왕들의 길이 예비되다(역사적으로는 AD 66년부터 217년까지 유브라데에서 일어나 로마 제국과 전쟁을 벌인 파르티아의 왕들이요, 미래적으로는 하나님을 대적해 모이는 온 열방의 왕들[14절]이다).
7. 일곱째 대접- 바벨론에 지진과 우박이 내리다.

대접 재앙은 사탄의 왕국에 대한 심판입니다.

인, 나팔, 대접 재앙은 종말이 가까울수록 반복 점층 심화됩니다. 이 재앙들은 순차적이라기보다 주제를 드러내는 상징적 배열로 보입니다. 이미 우리는 환난을 경험하고 있습니다(마24:6-8).

아마겟돈("므깃도의 산")은 최후의 전쟁터입니다(19:11-21). 므깃도는 많은 전쟁이 일어난 지역이었고(삿5:19), 요시야왕도 여기서 전사했습니다(왕하 23:29). 열왕이 하나님을 대적해 일어나는데(시2:1-3) 배후는 사탄의 세력입니다(13절). 국제정세 배후에 있는 영적 기상도를 이해하십시오.

바로와 애굽인들처럼(출9:34), 말세에 심판이 진행돼도 악인들은 회개하지 않습니다(9:20-21, 16:9, 11, 21; 딤후3:13).

03. 바벨론의 멸망(17-18장)

광야의 여자(교회 상징)와 대비되는 물 위의 음녀가 등장합니다(17:1).

큰 음녀는 누구인가요(17장)? 많은 물 위의 음녀는 열국을 장악한 바벨론(로마 제국, 벧전5:13)으로 성도들의 피를 흘리게 하는 반기독교적 적그리스도 세력입니다. 일곱 머리는 로마의 일곱 산이자 일곱 왕(모든 왕)이며, 여덟째 왕은 네로의 환생으로 여겨진 도미티안입니다. 로마를 망하게 할 열 뿔은 역사적으로는 파르티아, 궁극적으로는 자멸을 초래할 열국입니다. 결국 어린양이 이기실 것입니다.

바벨론이 무너졌습니다(18장)!

1. 바벨론이 정치·경제 세력과 함께 망했다.
2.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4절; 사52:11; 렘51:45)-죄악 세상에서 탈출하는 마지막 출애굽이 될 것이다!
3. 각종 상품과 사람의 영혼까지 사고팔았다-오늘도 물질과 쾌락에 사람들이 자신의 영혼을 팔고 있다.
4. 천상의 성도들은 최후 심판을 즐거워하리라.

성도들이여 물질과 쾌락의 세상에서 마지막 출애굽을 하라!

04. 혼인잔치와 재림(19장)

결혼식 날이 장례식 날이 됨은 구원의 날이 심판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혼인잔치와 최후 전쟁은 다음과 같습니다(19장).

1. 하늘의 허다한 무리가 찬양하다.
2. 어린양 혼인잔치에 오는 자는 복이 있도다(7-9절; 마22:2). cf)요한이 감격해서 천사에게 절하려고 하자 천사가 예수님의 증거만이 예언의 본질이라며 그를 말렸다. 다시 말해 계시록 예언의 주인공은 오직 예수님이시다.
3. 그리스도께서 백마 타고 천군과 함께 재림하사 입의 검으로 만국을 치시고(사49:2; 히4:12) 다스리시리라(시2:9).
4.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유황불에 던져진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오직 주님 한 분께 충성합시다.

05. 천년왕국과 천국(20-22장)

천년왕국이란? 용을 결박해 무저갱에 던지고

1. 천 년간 주와 함께 왕노릇하리라(롬5:17).
2. 순교자들은 첫째 부활(육체의 부활)에 참여하고 둘째 사망(지옥, 14절)에 이르지 않는다.

사탄이 풀려 곡과 마곡(겔38-39장)을 모아 싸우지만 패하고 유황불에 들어갑니다. 이는 사탄의 종말이요 하나님이 악을 영원히 제거하시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은 천 년 동안 지상에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백보좌 심판대에서 주님이 행위록에 따라 모두를 심판하시지만(히9:27) 생명책에 기록된 이들은 사면의 은총을 누리게 됩니다. 악인들도, 사망과 음부도, 불못(둘째 사망)에 던져집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란 다음과 같습니다(21장-22:5).

1. 처음 천지는 사라지고 새 천지(사65:17)가 열리니 이는 지상낙원이 아니라 천상낙원(천국)이다.
2. 새 예루살렘은 신랑(눅5:34)을 위해 단장한 신부 같다(2절; 요3:29).
3. 하나님의 로망이 이루어지리라.
4. 12진주문(12지파), 12기초석(12사도).
5. 하나님과 어린양이 성전이요 빛이시라!
6. 보좌에서 흐르는 생명수 강물이 있다(22:1; 창2:10; 겔47:1).
7. 영원토록 왕노릇하리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

나는 세상 영광과 즐거움보다 영원한 천국의 기쁨과 영광을 사모합니까?

오리라! 오라! 오시옵소서(22:6-21)!

1. 내가 속히 오리라(7, 10, 12, 20절).
2. 성령과 신부가 "오라 생명수를 받으라"(17절).
3.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20절)!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예수님이 나를 부르실 때, 오라!.

• 예수님은 어린양이시면서 만왕의 왕이시며 짐승과 싸워 이기실 분이십니다(17:14).
• 예수님은 백마 타고 천군과 재림하사 만국을 심판하실 재림의 주님이십니다(19:11-16).
•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약속하신 분이십니다(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