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이서 2Jhon 개요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2021. 7. 1. 13:30카테고리 없음

요한이서는 거짓 교사를 경계하라고 권면한 서신입니다. 요한이서는 요한복음 및 요한일서와 매우 유사합니다. 본 서신은 사랑의 교제를 이야기하면서도 진리 안에서의 분별력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목

본서신의 저자인 요한의 이름과 서신의 기록 순서에 따라 '요한2서'란 제목이 유래되었습니다. 헬라어 성경의 제목은 '이오안누베타'로 불리며, '요한의 두번째 (서신)'이란 뜻입니다.

저자

사도 요한입니다. 발신자인 요한이 자신을 "장로"라고 소개했는데, 이상하지 않은 것은 베드로도 자신을 장로라고 소개했기 때문입니다(벧전5:1). 수신자인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1:1)은 실제로 특정 여성도와 그녀의 자녀들일 수도 있고, 소아시아 지역의 특정 교회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기록 연대

요한이서는 요한일서와 같은 AD 85년경이나 조금 지난 후 에베소에서 기록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배경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초대교회가 시작된 이후 시간이 흘러 사도들은 순교하고, 예수님을 직접 보고 들었던 목격자들은 대부분 죽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거짓 교사들이 교회들을 다니면서 거짓 교리들을 가르쳤고, 어린 신앙을 가진 성도들은 거짓 교사들을 구별해 낼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생존했던 사도 요한은 각지에 흩어져 있던 초대교회들을 신앙적으로나 목양적으로 감독하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런 그의 역할은 계시록에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권면의 메시지를 보내는 부분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계2-3장). 그는 사도들 중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 헌신했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요한이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

본서의 전반부(1-6절)는 긍정적인 내용이며 "진리"라는 단어가 5회, "사랑"이라는 단어가 4회 등장합니다. 하지만 후반부(7-13절)는 부정적인 내용이며 "진리" 및 "사랑"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이느이 사랑은 무분별한 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진리가 없으면 사랑도 없다는 원칙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에베소 교회에서 출교된 자들이(요일 2:19) 순회 전도자로 다른 아시아 교회들에 가서 왜곡된 복음을 전하며 성도들을 영적으로 유린하는 것을 알고, 그들을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조차 하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1:10).

내용과 구성

1-6절은 진리를 행하여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자는 말씀이고, 7-13절은 미혹하는 자를 스스로 삼가라는 말씀입니다. 핵심구절은 미혹하는 자를 삼가라는 (1:7-8) 말씀입니다.

사랑과 진리 (1장)
진리를 행하라 1-6절 진리를 행하여 서로 사랑하자
거짓을 삼가라 7-13절 미혹하는 자를 스스로 삼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