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3. 19:00ㆍ카테고리 없음
오바댜
하나님이 교만한 에돔을 낮추시고 심판하시리라.
01. 에돔에 대한 심판(1:1-16) 교만하고 포악한 에돔을 바위틈에서 끌어내리라.
02. 이스라엘의 회복(1:17-21) 야곱이 불이 되어서 에서를 심판하시리라.
01. 에돔에 대한 심판(1:1-16)
① (1상) <묵시>
묵시(히, 하존)는 하자("보다")에서 파생된 단어로 본래 시각적 메시지인 이상의 개념이 확장되어 하나님께 받은 분명한 계시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삼상 3:1; 호 12:10; 암 1:1; 미 3:6) 내지 "묵시"(잠 29:18; 겔 12:22; 미 1:1)로 번역되었습니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의 목격자요 증언자입니다.
② (1하-16절) <에돔에 대한 심판>
에돔은 별같이 높은 바위틈에 독수리처럼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르단 남부에 있는 천연의 기암괴석 요새인 페트라(Petra, "바위")는 세계 7대 불가사의요 에돔의 아지트였습니다. BC 4세기에 쫓겨나 일부는 유다 남부로 이주했고, 에돔(이두매)인 중 헤롯(마 2:3)이 권력을 잡고 왕이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침략에 동조한 죄를 책망하시리라(시 137:7-8; 겔 35:5). 하나님은 교만한 세속 권력을 심판하십니다.
02. 이스라엘의 회복(1:17-21)
시온에 피한 백성이 에서를 심판하고 나라가 여호와께 속한다는 이상은 가깝게는 포로귀환을 의미하고 멀게는 메시아 왕국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에돔으로 대표되는 악인과 열국을 심판한다는 의미입니다(욜 3:19-21; 암 9:11-12).
요나
요나가 니느웨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배웠습니다.
01. 첫째 사명(1-2장) 요나는 다시스로 도망가다가 물고기에게 먹혔습니다.
02. 둘째 사명(3-4장) 니느웨는 회개했고 하나님은 요나를 깨우치셨습니다.
01. 첫째 사명(1-2장)
① (1장) <소명>
요나는 북이스라엘을 격려했던 선지자였기 때문에 고국을 괴롭혀 온 적국에서의 사역을 거부했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을 경고해서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미 간파했던 것입니다. 그는 사표를 내고 다시스(스페인의 낙원 같은 도시)로 향했습니다. 동쪽 끝 니느웨가 아니라 서쪽 끝 다시스로 도주한 것입니다. 열국을 향한 심판의 경고는 "돌아오라"는 메시지입니다.
선지자가 배에서 잠든 것은 평안(막 4:37-38)이 아니라 영적 침체였습니다(삼상 3:2, 26:12). 하나님은 그를 연단코자 배, 폭풍, 큰 물고기를 예비하셨습니다. 모순되게도 폭풍 가운데 하나님을 구한 것도 경외한 것도 그분의 주권을 인정한 것도 요나가 아니라 이방인들이었습니다! 그들도 주님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람이 물고기 뱃속에 있을 수 있을까요? 고래 뱃속에 있다가 생환한 실제 사건들이 종종 보고된 바 있습니다. 3일간 요나의 체험은 장차 있을 그리스도의 부활의 예표였습니다. 성경은 신화나 동화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② (2장) <기도>
요나는 해초를 뒤집어쓰고 산의 뿌리(바다 깊은 곳)까지 내려갔지만, 자신은 헛된 우상숭배자(이방인)들과는 다르다는 선민의식에 여전히 빠져 있었습니다.
02. 둘째 사명(3-4장)
① (3장) <순종>
요나는 3일 여정인 니느웨를 하루만 돌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전국적으로 회개했습니다. 말씀에 제대로 반응한 것은 이번에도 요나가 아니라 이방인들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해 주셨습니다(렘 18:7-8).
② (4장) <불만>
요나는 죽고 싶다고 했지만(욘 1:12, 4:3, 8), 하나님은 박넝쿨, 벌레, 동풍(시로코 열풍)의 교훈으로 그를 일깨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도 사랑하시고 구원하십니다. 이방인도 하나님을 바라고 있고, 이방인도 돌이키면 구원해 주시며, 이방인도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에 요나 선지자도 침묵으로 동의했습니다.
미가
유다는 심판 받지만 메시아의 구원을 보게 되리라.
01. 심판에 대한 예언(1-3장)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죄악 때문에 벌을 받으리라.
02. 회복에 대한 예언(4-5장) 끝날에 시온이 회복되고 메시아가 심판하시리라.
03. 회개에의 촉구(6-7장) 참 신앙을 회복하라. 나는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리라.
01. 심판에 대한 예언(1-3장)
① (1장) <선지자의 고발>
작은 마을 모레셋(예루살렘 남서쪽 50km, 미가 개요 참고, 렘 26:18) 출신인 미가가 남북왕국의 심장인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향해 외쳤습니다! 그는 죄인이나 노예처럼 벌거벗은 채 애곡했습니다.
② (2장) <죄악상과 소망>
화 있을진저! 탐하여 강탈하는 백성아.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이을 자 없으리라. 참 예언은 거부하고, 거짓 예언은 환영하는구나. 피난민을 노략하니 포로가 되리라.
보스라(에돔의 유명한 초장)의 양 떼 같으리라. 길을 여는 자(왕)가 앞서고 여호와가 선두에 서시리라. 양 떼를 이끄실 메시아 왕에 대한 예언입니다.
포로귀환 및 메시아 구원에 대한 이중적 예언입니다.
③ (3장) <지도자들의 죄악>
통치자는 악을 기뻐하고 선지자는 삯을 좋아하니 너희가 망하리라.
02. 회복에 대한 예언(4-5장)
끝날에 있을 메시아의 구원이 나타나 있습니다. 끝날 열방이 복음을 받고 구원되리라(4:1-2; 사 2:2-3). 약육강식이 끝나고 참 평화의 세상이 오리라(4:3-5). 베들레헴(에브라다)에 오실 통치자가 계시니 그의 근본은 영원에 있다(5:2; 마 2:6). 7목자 8군왕(열방)을 세워 앗수르(대적)를 치시리라. 하나님 백성의 대적자를 멸하시리라. 포로귀환 및 메시아 왕국에 대한 이중적 예언입니다.
03. 회개에의 촉구(6-7장)
① (6장) <하나님의 요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에 대한 선지자의 고민이 나타나 있습니다. 천천의 숫양, 만만의 기름일까(사 1:11; 호 6:6), 인신제사(가나안 풍습, 헌신에 대한 과장)일까? 정답은 정의와 인자(진리와 은혜)+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② (7장) <하나님의 회복>
미가는 재앙이 임할 이스라엘에 감정이입이 되어 괴로웠했습니다.
선인도 가시와 찔레(형벌, 악인[눅 6:44] 같으니 파수꾼(예언자)들의 경고대로 형벌의 날이 오리로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바라나이다. 대적(열방)이여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회복하시리라. 그날에 열방에서 포로된 백성이 돌아오리라.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이런 신이 "어디있는가"('미가'의 뜻). 하나님이 성실과 인애를 베푸시리라.
포로귀환 및 메시아 왕국에 대한 이중적 예언입니다.
- 교만한 백성을 심판하시고 낮추시는 하나님이십니다(옵 1:2-4).
- 우리를 일만 하는 사역자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동역자로 세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욘 4).
- 제사보다 정의와 인자와 겸손한 동행을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미 6:6-8).